루시드 모터스 나스닥 진입!!! 리비안과 테슬라는? (Feat. 3,000 만원대 전기차?)

루시드 모터스가 12 월 20 일 권위있는 나스닥 100 지수에 편입된다는 소식에 며칠 째 급등하고 있는데요. 서학개미들이 테슬라 이후로 신규로 좋아하는 종목으로 현재 잘 알려진 루시드는 최근 미국 증권거래위원회 SEC 가 루시드의 합병 과정의 문제점들을 조사하겠다고 발표한 이후로 주가가 한차례 급락을 한 바 있는데요. 

 

다만 최근 캐나다 뱅쿠버 시장 진출에 이어 루시드 세단의 2021 년 모터 트렌드 올해의 차 선정, 내년말까지 보급형 루시드 에어 세단을 출시할 것이라는 소식과 함께 나스닥 100 편입 소식까지 들려오면서 매수세가 집중되는 분위기 입니다.

 

루시드 그룹 주가

 

 

 

 

루시드 모터스 나스닥 진입 향후 전망

 

이러한 주가 강세에도 아직 루시드에 대한 전망은 많은 애널리스트들이 주의를 해야 한다고 밝히고 있는데요. 며칠 동안은 아마 루시드가 강세를 보일지도 모르겠지만, 2022 년은 루시드에게 성장이 가속화되지만 위험이 따르는 해로 분석이 되고 있습니다. 가장 큰 이유는 매출일 것입니다. 대부분 2022 년 루시드의 주가가 실질적인 상승은 없을 것이라는데에 의견이 일치하고 있는데요. 실질적인 주가 상승이 되려면 2022 년 루시드는 실질적인 매출을 보여줘야 하지만 현재 양산이 그리 쉽지 않기 때문에 테슬라와 비슷하게 예상치 못한 문제점들이 발견되고 양산이 미루어지는 등 여러 경우가 생길 것이라는 예상입니다.  

 

루시드 에어드림

 

그렇기 때문에 루시드의 주가는 루시드의 실제 실력과 상관없이 소위 말하는 "드림 주" 와 유사한 패턴을 2022 년에도 보여줄 것이라는 것입니다. 펠로톤 (PTON) 과 줌 비디오 (ZM) 처럼 인기를 잃으면 바로 급락하는 패턴이 바로 드림 주들의 패턴입니다. 

다만 이미 루시드 투자자 분들께서 장기 투자를 결정하신 이유에 들어갈 루시드의 장점은 하기와 같습니다. 

 

[기술적 우위]

• 1회 주행거리 500 마일 인증 (테슬라 최대 주행거리 100 마일) 
• 900 V 아키텍쳐 충전기술 (충전 시간 20 분)
• 뛰어난 디자인

[영업적 우위]

• 사우디 국부 펀드 투자, 사우디 정부가 고객 (사우디 납품 위해 사우디 제다에 공장 설립 중)
• 11 월 총 예약 17,000 건으로 6 주만에 차량 예약 30 % 증가 (현재 예약 건수 매출만 1조 5천억원 이상) 
• 2022 년 생산 목표 20,000 대 달성시 매출 2 조원 이상 가능 (대당 2 억원 x 20,000 대 = 2 조원)

 

따라서 루시드의 전망은 현재로서는 매우 유리하고 전망이 좋다고 할수 있지만 테슬라와 유사하게 예상치 못한 생산 이슈들이 떠오를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하며 테슬라의 엘론 머스크가 지적했듯이 양산은 만만치 않을 것이라는 예상이 많기 때문에 지금 매수하시는 분들은 상당 기간의 장기 투자를 필요로 할 것이라는 의견이 지배적입니다. 

 

루시드 에어드림

 

또한 루시드의 대표 피터 롤린슨은 부자들을 위한 차를 만들고 싶지 않다며 빠른 시일내에 루시드의 가격 혁신을 이루어 낼것이라고 밝혔는데 기술적 혁신을 통해 25,000 달러 수준의 전기차를 만들 예정이지만 성능도 25,000 달러 수준은 아닐 것이라고 했는데 루시드의 혁신이 기대가 됩니다. 

 

 

 

 

중국 전기차 이제 4 대 천왕?

 

의외로 2022 년 애널리스트 들이 뽑은 전기차 유망주는 테슬라, 루시드, 리비안이 아니라 바로 중국 전기차 주식들인데요. 대부분의 애널리스트들이 (뇌물을 먹은건지) 중국차 주식이 차이나 리스크로 지나치게 실력에 비해 저평가 되었다고 평가하고 있습니다. 

 

중국 EV

 

2022 년 다소 위험할수도 있는 가치보다 높게 형성된 가격의 루시드, 리비안 보다 중국 전기차 3 인방 니오, 샤오펑, 리오토의 주가는 굉장히 매력적이라고 평가하고 있습니다. 현재 실력에 비해 너무 저렴한 가격들이라는 것이 애널리스트들의 공통적 의견입니다. (이런 의견을 뒷받침이라도 하듯이 최근 점점 더 싸지고 있습니다. 계속 폭락하고 있거든요.) 

 

일단 중국 전기차 3 인방은 거의 국가에서 밀어주고 있기 때문에 (중국의 제조업 비전) 알리바바, 텐센트, 메이투안 등의 투자를 빵빵하게 받아 자금력에는 거의 문제가 없습니다. 다만 경쟁의 격화로 수익성에 의문이 표시되고는 있지만 현재 주가가 워낙 저가라 별로 문제되지 않는 다는 의견이 많습니다. 

 

다만 아직까지 차이나 리스크가 완전히 해소되었다고 보기에는 미중 무역 분쟁이 심상치 않기 때문에 조금 더 신중해야 할듯 하지만 애널리스트들 사이에서는 지속적인 매수 리포트가 나오고 있습니다. 

중국 전기차 3 총사는 반도체 칩 공급 문제로 생산이 미루어진 것이지 자체 생산 능력은 거의 검증이 되었기 때문에 특히 니오의 경우 2022 년 3 대의 신 모델과 60 만대 이상의 생산 능력이 예상되고 있어 애널리스트들의 집중 조명을 받고 있습니다. 

 

Nio 2022 년 신모델 ET7

 

그리고 전기차 3 인방에 이어 또하나의 SPAC 기대주 고어스구겐하임과 합병하는 폴스타가 있습니다. 2022 년 나스닥 상장 예정인 폴스타는 상장 이후 그 가치가 250 달러 수준까지 거론되고 있다고 합니다. 폴스타는 국내에도 내년 2022 년 출시 계획이 있는데요. 내년 1월 폴스타는 국내 시장 진출을 목표로 폴스타 오토모티브 코리아 (PAK) 를 정식 출범시키고 하이브리드였던 폴스타 1 을 제끼고 순수 전기차인 폴스타 2 부터 출시한다고 합니다. 

 

폴스타 2

 

 

라이벌 테슬라, 리비안 근황?

 

현재 라이벌 테슬라와 리비안의 근황도 사실 비슷합니다. 다만 테슬라는 언제나 그렇듯이 루시드, 리비안과는 다릅니다. 이미 양산에 성공한 선배라는 것이죠. 약점이라고 할수 있는 부족한 라인업은 어쩔수 없지만 지속적으로 나아질 것으로 보고 있으며 이미 대부분의 애널리스트들은 2022 년에도 상승 여력이 충분하다고 보고 있습니다. 

 

특히 테슬라는 인도 시장 진출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기 때문에 이 또한 매출에 좋은 영향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무엇보다도 2022 년 테슬라의 신모델 사이버 트럭이 출시되기 때문에 주가에 또 한번의 좋은 영향을 줄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대부분 현재의 테슬라 가격은 1000 슬라가 깨지고 900 슬라이지만 매력적인 가격이라고 평가받고 있습니다. 

 

테슬라 vs. 리비안

 

리비안 역시 생산 이슈는 동일하며 여러 장점과 전망이 좋은 주식이지만 현재 너무 고가라는 의견이 많습니다. 또한 리비안은 테슬라, GM, 포드가 모두 전기 픽업 트럭을 출시할 예정이라 아직 새내기 상태에서 치열한 경쟁을 펼치게 될 것으로 예상되어 고전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현재 리비안은 조지아 주에 생산 공장을 짓는 것을 결정했습니다. 리비안을 유치하기 위해 애리조나, 미시간, 텍사스, 조지아 등이 경쟁했는데 최종 경쟁 부지는 조지아로 결정되었다고 합니다. 

 

향후 테슬라, 루시드, 리비안의 활약이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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